가구 경제상황 올 3월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가 처음으로 9000만원을 돌파,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소득가구와 고소득가구의 자산, 소득, 처분가능소득규모 격차는 1년 전보다 더 벌어졌다. 통계청이 1일 내놓은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70만원으로 8801만원이던 지난해보다 4.2% 증가했다. 이 중 금융부채(6803만원)는 지난해보다 4.4%, 임대보증금(2367만원)은 3.6% 증가했다. ■관련기사 국내 가구당 평균 부채 1억원 육박…자산·소득 ‘부익부 빈익빈’은 더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