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대비 민간 신용비율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 비율은 215.5%로 추산됐다.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연간 증가폭 역시 18.4%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가계와 기업 모두 빚을 크게 늘리면서 민간 부문의 빚(신용)이 나라 전체 경제 규모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동안 매출 부진이 이어진 저소득층 자영업자들의 경우 재무건전성이 더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의 경기 회복세가 업종·부문별로 차별화되고 있어, 향후 각종 금융지원조치가 정상화되면 취약계층의 신용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경제 전체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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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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