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전면 도입의 취지는 입사지원자가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요인 때문에 서류 단계에서부터 낙방해, 역량을 선보일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정부가 사용자인 공공부문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일반화하고, 이후 민간으로의 확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7월부터, 지방공기업의 경우 8월부터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이 삭제된다. 현장 혼선을 막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공공기관 인력운영방안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지표에도 블라인드 채용 여부를 반영하기로 했다.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경우 올 하반기에 1만여명을 채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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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지우고 실력 겨룰 기회…민간 확산은 난항 겪을 듯 <경향신문 2017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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