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사 자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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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자구안

경향신문 DB팀 2016. 6. 10. 09:15

▶ 정부가 8일 발표한 조선·해운 구조조정안은 강도 높은 자구안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조선 ‘빅3’, 국적선사 ‘빅2’가 모두 살아남아 기존 산업구조의 틀이 그대로 남게 됐다. 국내 조선 3사는 부문별 합병을 통한 ‘빅2’ 정리설도 제기됐으나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이 총 10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실행해 각자 살아남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력과 설비 축소를 통해 넘치는 공급을 줄여 ‘수주절벽’에 대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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