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매각을 둘러싸고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측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앞서 ‘금호’라는 상표권의 사용료로 얼마를 주고받고, 또 얼마동안 사용을 허락할 것인지 등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표권 문제가 금호타이어 매각작업의 핵심 과제라는 점에서, 실제로는 매각을 서두르는 채권단과 해외매각 실패 후 인수 재도전을 노리는 박 회장 측의 힘겨루기라는 복잡한 속사정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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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치킨게임’ <주간경향 2017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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