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神技)의 퍼트였다. 10m 안팎의 긴 버디 퍼트가 쏙쏙 홀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경쟁자들은 고개를 숙였다.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1년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며 ‘골프여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박인비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치며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세계랭킹 2위)과는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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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퍼트·5연속 버디 대역전…‘무적 여제’ 돌아왔다 < 경향신문 2017년 3월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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