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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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20-20

경향신문 DB팀 2021. 3. 10. 16:57

 

 

 

2경기 연속 20-20

 

 

마치 창 한 자루로 백만 대군을 무인지경 가르는 조자룡 같다.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손쓸 도리가 없다.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한 박지수(23·청주 KB)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다.

 

(...)

 

KB와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는 애초 3차전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1강이라고 불리는 KB였지만, 정규리그에서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한 끝에 당연시됐던 정규리그 우승을 아산 우리은행에 내준 데다 상대인 신한은행이 정규리그에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예상을 깨고 KB가 2경기 만에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데는 박지수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승부처였던 1차전에서 23점에 리바운드를 27개나 잡아내며 높이에 약점이 있는 신한은행의 골밑을 초토화시킨 박지수는 2차전에서도 상대 집중견제를 뚫고 20-20을 달성하며 신한은행을 마음껏 유린했다. 플레이오프 기준으로 2경기 연속 20-20은 박지수가 역대 최초다.

 

■관련기사

3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PO 모드’ 돌입한 KB스타즈 박지수 ‘적수가 없다’

<경향신문 2021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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