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제전망치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와 3.0%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민간소비 부진에도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최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전망치대로 경제가 풀릴지는 불투명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분기를 저점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26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8월 전망치(-1.3%)보다
0.2%포인트 올린 -1.1%로 전망했다. 3분기 한국 경제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1.9% 성장을 기록하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마이너스’를 벗어나진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5.1%) 이후 22년 만의 역성장이 유력하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8%에서 3.0%로 높아지면서 ‘플러스’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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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덕 성장률 회복”…코로나 변수 여전 <경향신문 2020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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