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출원을 많이 한 기업
삼성전자가 중국 화웨이를 제치고 지난해 유럽 특허청에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으로 꼽혔다.
16일 유럽 특허청이 발간한 ‘EPO 특허 지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276개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2019년 1위였던 화웨이(3113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9년 특허 출원 3524개로 압도적 1위였던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받은 경제 제재 등의 여파로 특허 수가 크게 줄어든 반면 삼성전자는 특허 수가 2858개에서 14.6%나 늘어났다. LG전자를 포함한 LG그룹은 2909개의 특허를 출원해 전년(2817개)과 동일한 3위에 자리했다. 그 밖에 한국 기업 중에선 포스코가 119개, 현대자동차가 112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관련기사
유럽서 가장 많은 특허 출원 기업 ‘화웨이 제치고 삼성전자’
<경향신문 2021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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