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이 낙후한 이유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 산정의 불투명성과 허위 매물 등을 이유로 중고차 매매시장을 믿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5%는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할 뿐 아니라 혼탁하고, 낙후됐다고 인식한다’고 답했다. 반면 ‘중고차 매매시장이 투명하고 선진화됐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11.8%에 그쳤다.
중고차 매매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됐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가격산정 불신’(31.3%), ‘허위·미끼 매물’(31.1%), ‘주행거리 조작·사고 이력 등에 따른 피해’(25.3%) 등을 꼽았다. 아울러 ‘애프터서비스(AS) 대한 불안’(6.2%), ‘중고차매매업 관련 제도 미비와 감독 소홀’(6.1%)도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중고차 이래서 못 믿는다 ‘불투명·혼탁·낙후’ <스포츠경향 202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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