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평균 상승률
경기 회복을 위해 시중에 돈을 더 많이 풀 경우 주택가격이 실물경제 전체 가격보다 2배가량 빠르고 크게 상승한다는 분석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놨다. 통화량 증가에 따른 실물경제의 생산 회복은 느리게 이뤄지는 만큼 ‘부동산 가격 급등’이란 부작용에도 확장적인 경제정책이 지속돼야 한다는 것이다.
정대희 KDI 연구위원은 9일 발표한 ‘통화 공급 증가의 파급효과와 코로나19 경제위기’ 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정책 등으로 시중 통화량(M2)이 1.0% 늘어나면 주택가격은 4분기에 걸쳐 0.9% 가까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경제 전체의 상품 가격을 뜻하는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는 8분기에 걸쳐 0.5%가량 올랐다. 2000년 1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실증 분석한 결과다.
■관련기사
통화량 증가로 인한 집값 상승률, 실물보다 2배 크고 빨라 <경향신문 202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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