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중·고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의 역대 최대치 기록은 고교 사교육비 증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초·중·고교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고등학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6만2000원으로 2015년보다 10.9%나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사교육비를 비교해봐도 고등학교는 25만6000원으로 8.4% 증가했다.
대도시이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 참여율도 높았다. 전국 시·도 중에서 서울이 67.8%로 가장 높았다.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인 가구부터 600만원 미만인 가구는 모두 지난해보다 사교육비가 줄었으나, 6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사교육비 지출이 늘었다. 월소득 700만원 이상인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은 81.9%, 44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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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사교육비, 교과에 예체능까지 다 늘어 < 경향신문 2017년 3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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