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계대출 증가액
올해 7월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7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집계 시작 이래 7월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상당 부분이 주택매매 등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0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7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36조5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7조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 전세자금대출, 이주비·중도금대출 등이 포함된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은 689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원이 증가했다. 전세자금의 7월 증가폭은 2조7000억원으로 2018년 1조6000억원, 2019년 2조2000억원 등 매년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일반 신용대출, 신용한도대출, 예적금·주식·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등이 포함된 가계 기타대출(잔액 245조6000억원)은 전달 대비 3조7000억원 늘었다.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으로 자금수요가 컸던 지난 6월(3조1000억원)보다 더 많은 돈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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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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