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매출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체감경기지수(BSI) 조사 결과 지난 8월 소상공인 BSI와 전통시장 BSI가 각각 67.6, 49.2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기를 파악하기 위해 전통시장 1300곳과 소상공인 업장 2400곳을 대상으로 매월 18일부터 22일까지 BSI 조사를 한다. BSI는 100을 보통으로 놓고 100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호전됐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번 8월 BSI 조사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거리 두기 2단계 강화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기 이전에 진행된 것이다. 따라서 조치 이후 BSI는 더욱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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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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