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자금순환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가계와 기업, 정부가 끌어다 쓴 자금(조달)의 규모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정지원을 늘리고, 기업이 운전·시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한 반면,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빚투(빚내서 투자)’ 등 주식 투자에 대거 뛰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가계가 주식 투자를 위해 굴린 돈은 사상 최대인 83조원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은 ‘2020년 자금순환(잠정)’ 통계를 통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
즉 가계의 여윳돈 규모가 19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은행서 172조 빌린 가계, 주식에 굴린 돈 83조 ‘둘 다 사상 최대’
<경향신문 2021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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