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여성 주심'
축구계의 유리천장이 또 하나 무너졌다.
잉글랜드의 남자 프로 경기에서 사상 처음 여성 심판이 주심으로서 휘슬을 불었다.
만 37세의 레베카 웰치 심판이 그 주인공이다.
웰치 심판은 5일 영국 해러게이트에서 열린 해러게이트 타운-포트 베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2(4부)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다.
2010년 여성 심판 에이미 피어른이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노팅엄 포레스트 경기 중 주심의 부상으로
후반에 긴급 투입된 적은 있지만 여성이 처음부터 주심으로 배정돼 경기를 치른 것은
잉글랜드 남자 프로 경기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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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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