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원자재 중국 수요
원유와 곡물, 금속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금융위기 때와 비교해 빠른 속도로 회복된 뒤,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원자재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달러 가치와 원자재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전 세계 경기 회복과 위험자산 선호 현상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17일 발표한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를 보면 국제원자재 가격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해 3∼4월 중 급락한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최근에는 대부분
품목이 위기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 품목별로 원유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올해 1월 중순 현재 배럴당 50달러대(브렌트유)까지
올랐고, 비철금속도 지난해 5월 이후 반등해 계속 오르는 추세다. 특히 구리 가격은 최근 1t당 8000달러 안팎으로 201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뛰었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페루 등 주요 구리 광산에 생산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곡물 가격도 대두를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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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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