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년간 감시와 견제 기능을 잃어버린 언론은 재벌·권력의 유착과 민간인의 국정농단에 침묵했다. 공영방송 KBS와 MBC의 추락은 그 가운데서도 두드러졌다. 이달 4일부터 두 방송사가 파업에 들어갔다. “국민의 방송을 돌려주겠다”는 파업 참가자들의 외침에는 9년간 ‘부역자’로 전락한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분노와 반성이 짙게 배어 있다.
■관련기사
[공영방송 제자리 찾기](1)보수정권, 방송장악에 사활…입맛 맞는 인사로 비판 ‘입막음’<관련기사 2017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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