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계층별 자가점유율 변화 外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소득계층별 자가점유율 변화 外

경향신문 DB팀 2017. 4. 28. 16:23

 

소득계층별 자가점유율 변화

임대료 등 대출금 상환부담 인식가구 비율

 

 자기 집에 사는 ‘자가점유율’은 소득계층별로 보면 저소득층 자가점유율은 47.5%에서 46.2%로 떨어지며 지속적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자가에 사는 중소득층 비율은 52.2%에서 59.4%로 7%포인트 넘게 높아졌다. 고소득층도 69.5%에서 73.6%뛰었다. 전셋값이 뛰는 가운데 대출규제 완화와 저금리 정책으로 자금조달 부담이 줄자, 중산층 이상은 빚을 내서 자기 집을 새로 사거나 2채 이상으로 주택 소유를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저소득층은 자가점유율이 2008년 금융위기 때 51.9%를 기록한 뒤 떨어지다 2012년 50.4%로 잠시 반등한 뒤 4년째 50%를 밑돌고 있다.
 

 국민 66.5%는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월세(82.3%), 전세(74.3%), 자가(50.6%) 순으로 부담이 크다고 했다. ‘최저주거 기준 미달가구’는 2년 전 99만가구에서 2016년 103만가구로 소폭 늘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로 같았다. 1인당 평균 거주면적은 33.5㎡에서 33.2㎡로 2년 사이에 소폭 줄었다.


 

■관련기사

빚내서 집 사라던 정부, 서민만 ‘시름’ < 경향비즈 2017년 4월 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