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3사 전지사업 실적
글로벌 전기차 수요 급증에 힘입어 고속 성장하고 있는 ‘K배터리’(한국 배터리 산업) 3사의 지난해 성적표가 지난달 말 모두 발표됐다.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 이후 수익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 전지사업본부)과 4분기 흑자 전환으로 도약을 기대하는 삼성SDI, 공격적 투자로 이들을 맹추격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닮은 듯 다른’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K배터리 3사 제품의 점유율은 34.7%였다. 2019년 16.0%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과 글로벌 ‘빅3’를 형성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12조3557억원으로 8조원대 매출을 올린 2019년에 비해 48.0% 증가했다. 그동안 막대한 시설 투자금 등으로 탈피가 어려웠던 적자 구조에서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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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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