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내세운 대외정책 기조는 ‘신뢰외교(trustpolitik)’였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협력 구축을 목표로 삼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시아 평화협력 구상’도 여기서 파생된 것이었다. 보수정권이 유연한 대북정책을 추진하게 되면 폭넓은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과 맞물려 남북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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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박근혜 정책](10)“통일 대박” “개성공단 중단”…국내 정치공세용 ‘카드’ 악용 < 경향신문 2016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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