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스플레인(Mansplain)
‘맨스플레인’은 ‘남자’(man)와 ‘설명하다’(explain)를 결합한 신조어다. 어느 분야에 대해 여성들은 잘 모를 것이라는 전제를 가진 남성들이 무턱대고 설명하려고 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맨스플레인 현상의 핵심에는 남성 우월 문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의 전문 분야 지식이 남성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을 가리켜 ‘드세고 피곤한 여자’로 몰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여성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
■관련기사
가르치려드는 남성 ‘맨스플레인’이 불편해<경향신문 2017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