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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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그래픽뉴스

경향신문 DB팀 2017. 1. 31. 17:50

트럼프 정부 경제 관료 진영

 

 보호무역주의냐 자유무역주의냐, 세계 경제 질서를 좌우할 미국 정부의 무역정책이 갈림길에 섰다. 경제민족주의 진영 인사들과 자유무역주의를 옹호하는 월가 출신 관료들이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자유무역주의 진영의 입김이 세지면서 보호무역주의 목소리는 잦아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자유무역” 경제관료 득세…문 닫겠다던 트럼프 마음 여나 < 경향신문 2017년 3월 13일 >

 

 

 

트럼프의 새 반이민 행정명령, 무엇이 달라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슬람권 6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 1월27일 서명했던 행정명령이 법원의 제동으로 시행이 중단된 데 따른 조치다. 기존 비자 소지자는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한발 물러섰지만 무슬림들 입국을 막는다는 기본틀은 그대로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이전 행정명령과 다를 바 없는 반헌법적 조치라며 또 한 번의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트럼프 새 반이민 행정명령, 포장만 바꿨다 < 경향신문 2017년 3월 8일 >

 

 

 

 

 

트럼프 연설 주요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작은 생각은 끝내고, 사소한 싸움은 뒤로할 시간”이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가슴을 채울 꿈들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트럼프, 첫 의회 연설]트럼프, 첫 의회 연설 “국민 통합” 강조 < 경향신문 2017년 3월 2일 >

 

 

 

 

 

 

숫자로 본 트럼프의 한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부터 모든 게 미국 우선”이라고 선언하며 취임한 지 20일(현지시간)이면 한 달이 된다. 반이슬람 행정명령에서 러시아 스캔들로 이어지는 혼란의 첫 달이었다. 트럼프는 기성 정치를 거부하며 모든 것을 뒤집겠다고 나섰지만 정권의 무능과 인종주의적 차별, 국수주의 같은 퇴행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면서 사회는 두 쪽으로 갈라졌다. 대외 정책에서 미국 우선주의는 반무역과 고립주의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한 달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갔다.

 

 

■관련기사

[트럼프 ‘취임 한 달’]트럼프 행정조치 ‘26건’ 속도전…결과는 분열과 혼돈 < 경향신문 2017년 2월 20일 >

 

 

 

 

 

NSC 사무국 주요 구성원,

NSC 회의 운영 방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물러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로버트 하워드 전 해군 중장(사진)을 낙점했다. 외교 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15일(현지시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플린이 사퇴한 지난 13일 하워드에게 자리를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트럼프, 안보보좌관 ‘또 군 출신’ 하워드 낙점 < 경향신문 2017년 2월 17일 >

 

 

 

 

 

< 월별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변동폭 평균 >

< 트럼프 당선 이후 원·달러 환율 추이 >

< 트럼프 행정부의 환율 관련 발언 >

 

 2017년 ‘강달러’라는 거대한 흐름에 반기를 드는 인물이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미국 달러 가치를 약하게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외환시장은 즉각 혼란에 빠졌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트럼프의 ‘약달러 발언’은 중국과 독일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 역시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커졌다. 금리인상을 예고한 옐런과 약달러를 외치는 트럼프, 달러화는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까.


 

 

 

■관련기사

옐런 대 트럼프, 강달러냐 약달러냐 < 주간경향 2017년 2월 21일 1214호 >

 

 

 

 

 

도널트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제기된 소송들

 

 

 미국 CNN은 지난달 31일까지 트럼프 또는 트럼프 정부와 관련해 연방법원에 42건의 소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버락 오바마 전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11건)의 4배에 가깝다. 반이민 행정명령과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지 방침 등 ‘트럼프의 폭주’를 멈춰 세우려는 몸부림이다. 극심한 갈등과 분열에 내몰린 미국 사회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트럼프 폭주 10일…소송만 42건 < 경향신문 2017년 2월 2일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의 환율 관련 발언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또 환율 문제를 걸고 넘어졌다. 중국, 일본에 독일까지 전선도 넓어졌다. 이들 국가가 환율조작으로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춰 무역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국들은 즉각 반발했고, 달러화 가치는 출렁였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교역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트럼프발 ‘환율 전쟁’ 조짐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기사

트럼프 “미, 중·일 시장조작 얼간이처럼 방관”…환율전쟁 포문 < 경향비즈 2017년 2월 2일 >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주요 내용

 

 트럼프는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 이슬람 국가 7개국 출신의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지난 27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유럽은 물론 전 세계가 무슬림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며 차별하는 트럼프의 조치를 한목소리로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무슬림 입국 금지가 아니라 테러로부터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하는 일인데 언론이 잘못 보도하는 것”이라며 또 언론을 비난했다. 백악관 고문 켈리언 콘웨이는 “안보를 위한 작은 대가”라며 반대 시위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트럼프가 부끄러운 미국인들 "우린 무슬림이다" 항의 시위 < 경향신문 2017년 1월 31일 >

 

 

 

 

 

 

 

 

국제 이슈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의 생각들

 

 백악관은 트럼프가 통화에서 이스라엘 안보를 위해 전례 없는 헌신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슬람국가(IS) 등 테러 단체에 대항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EU에서 영국에 이어 여러 나라들이 탈출할 것이라며 균열을 부추기는 행태를 보였고 나토 회원국들이 돈을 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국제적 합의와 역사적 맥락을 무시한 트럼프 외교정책을 두고 CNN은 “동맹국과 적을 가르는 일이 퍼즐 조각 맞추기처럼 돼버렸다”고 묘사했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보는 트럼프 시대](4)예루살렘 - 첫 정상 통화 이스라엘과…중동 흔들 '미 대사관 이전' 더 가까워져 < 경향신문2017년 1월 24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어떻게 치러지나

 

 90만명의 축하객과 100만명의 시위대.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 국회 안과 밖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린다. 트럼프는 취임 연설에서 ‘국민 통합’을 호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예상보다 ‘검약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워싱턴에 주차 등록을 한 버스(1200여대)가 트럼프 취임식 참석자들의 버스(393대)의 3배다.

 

 

■관련기사

90만 축하객 박수칠 때, 100만 시위대 팻말 든다 < 경향신문 2017년 1월 19일 >

 

 

 

 

 

 

 

트럼프의 압박과 기업들의 대응

 

 특히 기업을 ‘협박’하는 방식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많다. 미국 언론들에 요즘 자주 등장하는 말이 ‘불링(Bullying)’이다. 힘을 써서 윽박지르는 짓을 말한다. 트럼프가 대선 때 소셜미디어에서 약자들을 공격하자 ‘사이버 불링’이라는 말이 언론을 장식하더니, 이제는 기업을 상대로 한 불링이 논란거리다. 기업들을 압박해 일자리를 지키는 듯한 모습에 여론이 박수를 보낼 수는 있으나, 지난 세기 내내 미국이 주도해온 자유시장 질서에 위반된다. 200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드먼드 펠프스는 이달 초 미국기업협회(AEA) 행사에서 트럼프의 기업 협박은 “과거 독일과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정권 이후로는 보기 어려웠던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보는 트럼프 시대]①기업 팔 비틀고 “대박”…위험한 ‘착시’ < 경향신문 2017년 1월 19일 >

 

 

 

 

 

 

 

 

트럼프, 더타임스·빌트 공동 인터뷰 주요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난민정책을 ‘재앙’에 비유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는 “현명한 결정”이라면서, 이 또한 난민 문제와 연결지었다. 러시아에는 우호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독일 빌트와 공동 인터뷰를 하면서 유럽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한 생각들을 쏟아냈다.

 

관련기사

메르켈 때리고, 브렉시트 지지…유럽 편 가르는 트럼프 < 경향신문 2017년 1월 17일 >

 

 

 

 

 

 

 

 

'트럼프 월드'의 고민거리들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25일 기사에서 “올해만큼 ‘전환점’이라는 말이 잘 들어맞는 때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끌어갈 2017년은 70년간 뿌리내린 세계화와 자유주의 질서의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대공황과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은 세계는 미국을 시장 삼아, 미국의 지원을 받아 재건됐다.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같은 국제안보 체제와 지역동맹 체제로 세계에 패권을 행사했다. 자유무역과 안보동맹의 두 축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이 받는 혜택보다 비용이 더 많은데 왜 이 질서를 유지해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트럼프는 오는 20일에 읽을 연설문을 직접 쓰고 있다고 한다. 로널드 레이건, 존 F 케네디를 본떠 ‘큰 꿈을 꾸자(Dream big)’는 내용을 말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꿈이 모두의 꿈은 아닐 듯하다.

 

■관련기사

[신년 기획 - 트럼프 시대 전망]세계화와 자유주의 질서에 격변 몰고 올 ‘트럼프 월드’ < 경향신문 2017년 1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