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방치한 '돌봄 공백', 가족끼리 메울 수밖에 없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국가가 방치한 '돌봄 공백', 가족끼리 메울 수밖에 없다

경향신문 DB팀 2017. 1. 31. 17:39

 

 대학 입학, 취업, 결혼 등으로 부모를 떠난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낳는 30대 초중반이 되면 다시 부모 곁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10년 사이 급증했다. ‘동아시아 국제사회조사 참여 및 가족태도 국제비교연구’ 보고서에 나타난 한국종합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2006년 35~49세 성인이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은 11.4%, 15분 이내에 거주하는 비율은 10%였지만 2016년에는 각각 14.1%, 19.8%로 늘었다. 부모가 70~80대로 접어들면 자녀들이 부모를 돌보는 시기가 시작된다. 육아기에 가까이에서 부모의 도움을 받은 경우 자연스럽게 지원이 연결된다.

 

 

 

 

■관련기사

[단독][한국 가족 10년 변화상 上]국가가 방치한 '돌봄 공백'…가족끼리 메울 수밖에 없다 < 경향신문 2017년 1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