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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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대선

경향신문 DB팀 2017. 4. 24. 17:35

 

연관어 네트워크 안철수, 문재인 후보

 

 문 후보는 ‘아들’(1만134건), ‘안철수’(8887건), ‘지지’(5385건), ‘화이팅’(3050건), ‘싫다’(2124건)가 5대 연관어였다. 이어 ‘당선’(2077건), ‘박근혜’(1825건), ‘정권교체’(1806건), ‘적폐청산’(1784건), ‘노무현’(1380건) 순이었다.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논란에 반응이 컸으며 지지자와 반대자가 동시에 댓글을 적극적으로 남긴 것으로 분석된다.

 안 후보는 ‘지지’(9574건), ‘화이팅’(5043건), ‘문재인’(4510건), ‘부인’(3714건), ‘딸’(2999건)이 주된 연관어였다. ‘박지원’(2010건), ‘이명박’(1783건)도 자주 나타난 단어였다. 상대적으로 지지자 유입이 많았으며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채용, 딸 설희씨 재산 논란이 이슈가 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빅데이터로 본 대선]문 ‘아들’ 가장 많이 언급…안 ‘부인’ 등 이슈 반영 < 경향신문 2017년 4월 22일 >

 

 


이용자의 적극적 참여성(총 공유하기 수, 총 댓글 수),

팬 페이지의 활동성(총 좋아요 수, 게시물 수)

 

 ‘좋아요’ 수는 심 후보(75만8282개)와 문 후보(74만3550개)가 월등히 많았다. 게시물은 심 후보 139건, 문 후보 133건뿐이었다. 게시물 한 건에 곧바로 반응(좋아요)을 보인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이는 페이스북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이른바 ‘팬층’이 두껍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빅데이터로 본 대선]‘좋아요·공유’ 많은 문·심…두꺼운 팬층, 정기적 활동 < 경향신문 2017년 4월 22일 >

 

 

 

 

후보자 관심도 분석으로 본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자 언론 노출 현황

 

 빅데이터 조사기관 오피니언라이브·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가 집계한 결과 지난 한 달(3월20일~4월19일)간 뉴스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14만4673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11만3807건)보다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6만2278건), 바른정당 유승민(4만5604건), 정의당 심상정(1만8191건) 후보 순이었다. 전통적인 매체인 주요 신문·방송 기사로 한정하지 않고 네이버 뉴스에 기사를 제공하는 127개 매체의 정치 섹션 기사 11만5965개를 전수조사한 빅데이터다.

■관련기

[빅데이터로 본 대선]안, 경선 바람 타고 ‘뉴스·검색’ 급증…문, 후보 등록 후 재역전 < 경향신문 2017년 4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