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사채권자 집회를 연다.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채권의 5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만기를 연장하는 채무조정안을 관철시킨다는 입장이다. 채무조정안이 통과되면 대우조선해양 회사채의 30%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약 2682억원의 평가손실이 예상된다. 다만 이 경우 부실이 심화된 기업에 국민의 노후자산을 쏟아붓는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채무조정안이 부결돼 대우조선해양이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결합한 ‘프리패키지드 플랜(P플랜)’에 들어가면 투자액 전액을 떼일 수도 있어 어느 것 하나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기사
‘책임투자 준칙’ 도입 뒷짐…덩칫값 못하는 국민연금 < 경향비즈 2017년 4월 6일 >
'오늘의 뉴스 > 통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관람을 하는 이유 外 (0) | 2017.04.11 |
---|---|
서울 지하철 호선별 평균 미세먼지 농도 (0) | 2017.04.06 |
2008년 이후 축구대표팀 감독별 A매치 평균 관중수 추이 (0) | 2017.04.06 |
2016 지상파 3사 드라마 (0) | 2017.04.06 |
좋은 부모에 대한 인식 설문 (0) | 2017.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