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 추세
고령운전자들은 사망자를 수반하는 교통사고를 내는 경우가 젊은 운전자들에 비해 많다.
일본의 전체 자동차운전면허 보유자 10만명당 사망사고 건수는 4.36건이다. 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10만명당 사망사고 건수는 크게 늘어난다. 75~79세 운전면허보유자의 10만명당 사망사고 건수는 6.99건, 80~84세는 11.53건,
85세 이상은 18.17건 등이다.
한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최근 5년 사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70% 정도 늘어났다. 2015년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2만3000여건으로, 전년에 비해 13.8% 증가했다. 그 배경에는 역시 고령운전자의 증가가 있다. 한국의 운전면허 소지자 3029만여명 가운데 약 10%인 302만여명이 60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60대 운전자의 비율이 두 자릿수로 접어든 것이다. 60대 운전자의 비율은 2011년 201만여명(전체의 7.4%)이었지만, 5년 사이에 무려 100만명 이상 늘어났다.
■관련기사
고령 운전자 사고, 아베 정권의 과제로 (경향신문 2016년 12월 6일 1204호)
일본 보험사, 고령자 '안전운전 점수 측정' 앱 개발 (경향신문 2016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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