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설계 7단계
습관 설계 7단계
누구나 ‘단독자’이고 싶다. 스스로 세운 계획을,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온전히 홀로 실천해내고 싶다. 그러나 이상은 멀고 현실은 가까운 법. 작삼삼일, 아니 때로는 작심 3시간에 그치는 자신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이럴 땐 스스로의 나약함을 솔직히 인정하고 타인의 조력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며 서로를 응원하다보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들을 모아봤다.
챌린저스(chlngers.com)
‘돈’을 걸고 자기관리에 도전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운동, 금연,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독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챌린지를 선택한다. 기한은 평균 2주다.
참가자는 본인의 의지 수준에 맞춰 참가비(1만~20만원)를 건다. 미션을 실천할 때마다 인증샷을 올린다. 목표를 85% 이상 달성하면 참가비를 전액 돌려받는다. 100% 달성하면 추가로 상금도 가져갈 수 있다. 반면 달성률 85% 미만은 참가비의 일부만 돌려받게 된다. 상금의 재원은 이들의 미환급금(사실상 벌금)으로 마련된다. 2018년 11월 선보인 챌린저스는 2년2개월 만에 5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회원의 연령층은 20~44세, 더 좁히면 25~34세가 다수다. 성별로는 여성 2 대 남성 1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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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1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