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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합당 지지율
경향신문 DB팀
2020. 8. 14. 15:19
민주당, 통합당 지지율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넘어섰다. 보수정당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을 앞선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인 2016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은 36.5%로 민주당(33.4%)을 3.1%포인트 앞섰다. 전주 대비 통합당은 1.9%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7%포인트 내린 수치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5%포인트다.
보수정당이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때는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인 2016년 10월24일(3주차)이 마지막이었다.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은 당시 29.6%의 지지율을 기록해 29.2%의 민주당보다 0.4%포인트 높았다. 이후 국정농단 사태로 지지율이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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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8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