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25일 새벽 로힝야 반군단체가 라카인주 경찰 초소 30여곳을 동시 습격했다. 반격에 나선 미얀마군은 민간인에게도 무차별 사격, 폭행, 강간, 방화를 저질렀다. 60만명이 넘는 로힝야가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도피했다. 국제사회는 이를 ‘인종청소’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로힝야는 미얀마 민족이 아니며 이들에 대한 정치·종교적 박해는 없다’는 게 미얀마의 일관된 주장이다.
11월 23일 미얀마가 국제사회 시선을 인식해 로힝야 난민 송환 합의에 나섰지만 시간끌기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로힝야가 미얀마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당국은 이들을 난민촌에 체류시킬 계획이어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지도 회의적이다.
■관련기사
[키워드로 본 2017 세계] ④ 로힝야 - 미얀마의 ‘소수민족 탄압’ 한 달간 9000명 목숨 잃어<경향신문 2017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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