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아카데미 후보
영화 <미나리>가 배우 윤여정(사진)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되는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가 됐다.
지난해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등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한국영화가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아카데미를 수상할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미나리>가 15일 오전(현지시간)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에서 작품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미국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사이트 골든더비에서 예상했던 대로 다수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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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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