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여성시대'
4년간 한국 축구의 수장으로 재신임을 받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파격적인 인사로 3기 집행부를 개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제54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의 세 번째 임기 시작과 함께 신임 집행부를 공개했다.
업무 영역별로 전문성을 따져 선임된 임원 22명과 감사 2명 등 인사를 두고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심판 출신으로 첫 여자 부회장으로 선임된 홍은아 이화여대 교수(41·사진)가 변화의 중심에 있다.
2003년 한국인 최연소 국제심판이 된 홍 교수는 2010년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 FA컵에서 비(非)영국인 최초로 주심을 맡았고, 같은 해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개막전 주심으로 나서 한국인 최초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개막전 심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홍 교수는 2012년 은퇴하고 모교인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로서 강단에 서면서 FIFA 심판 강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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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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