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조선 3사 선박 수주 실적
한국 조선업계가 잇따라 조단위 신규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면서 막판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일주일 새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말 창사 이래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최대인 2조8072억원짜리 수주에
성공했다. 한때 40% 가까이 벌어졌던 중국과의 세계 시장 점유율 격차는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파나마, 유럽지역 선사 등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 컨테이너선 4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척 등 총 10척, 1조1863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에도 유럽, 버뮤다 및
아시아 소재 선사들과 LNG 운반선 4척과 31만8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등 1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유럽 선사와 30만t급 VLCC 4척(4000억원) 계약을 한 것까지 더하면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약 2조6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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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수주’ 막판 뒷심 보여준 한국 조선업 <경향신문 2020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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