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비정규직 비중은 13년 전과 비슷했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청년층과 고령층의 비정규직 비율이 유독 높아졌다. 15~24세 남성 임금노동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2003년 45.6%였지만 지난해에는 52.5%로 6.9%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연령대의 여성 비정규직 비중은 36.4%에서 47.1%로 10.7%포인트나 높아졌다. 65세 이상 임금노동자 중 비정규직 비중도 남성이 63.6%에서 70.6%로, 여성은 81.1%에서 83.5%로 높아졌다.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남녀 모두 2003년에 비해 비정규직 비중이 낮아졌다. 노동시장에 막 진입하려는 연령대와 주력 일자리에서 물러나기 시작한 연령대에서만 비정규직화가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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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령층에서만 비정규직 더 늘었다 < 경향신문 2017년 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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