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대회전(Giant Slalom)
스노보드를 타고 최소 18개 기문(25개 권장)이 꽂힌 길이 400~700m 슬로프를 빨리 내려오는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스노보드 회전(Slalom)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좀 더 넓은 간격으로 기문이 꽂혀 있고 슬로프 폭도 넓어 회전 반경이 큰 게 차이점이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최국이 대회전과 평행 대회전(Parallel Giant Slalom) 중 하나를 선택한다. 대회전은 1998년 나가노 올림픽 때 정식 종목이 됐고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평행 대회전으로 바뀌어 이어지고 있다. 평행 대회전은 두 명이 동시에 내려오며 승부를 겨룬다는 점에서 대회전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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